마케팅3팀을 중심으로 직장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상황을 옴니버스 형식의 구성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그려 내 직장인들의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켜 왔다. 웹툰은 주인공이 전날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후, 그 다음 날이 계속 무한 반복되는 걸 주인공 혼자 알고 이 반복 현상의 이유를 알아내고 해결하려고 하는 내용이다. 연극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림을 싫어한다는 저의 표현은, 사실 제 머릿속에 펼쳐진 엄청난 광경을 다 담아내지 못해 느끼는 아쉬움을 의미해요. 지금은 더디지만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있죠. 164회는 한 달 안에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를 들어, 갑분싸라는 줄임말을 예로 들어보자. 10년 전 줄임말이 일상화되지 않았을 때에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다의 준말)라는 말이 등장하면 그걸로 끝이었다. 메가몬스터는 카카오M 67%, 카카오페이지 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언급했듯 웹툰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무료로 연재되는 곳이 많아 청소년 접근성이 높다. 전직 깡패, 가수 지망생, 명예퇴직 당한 은행원,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주된 소재지만, 기본 얼개는 대기업과 작은 마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종의 직장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