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 예정인 형민은 동창회에서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선생님 지영을 만난다. 헤어질 때 실수로 핸드폰이 바뀐 둘. 핸드폰 속엔 평소의 차분한 이미지와는 다른 음란한 그녀의 사진들이 찍혀있다. 그리고 울리는 전화 '사진...봤어..?'
김 작가는 연재처가 없는 작가 역시 일종의 취준생이고, 주변 친구들 모두 취준생인 상황에서 자연스레 취업난을 소재로 만화를 그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고 만화를 그리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만화 외의 다른 장르에 도전하기 어려운 것도 그 이유 때문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만화의 최첨단 아닐까. 돌이켜보면 천 작가의 작품은 항상 당대를 반발짝 앞서 나갔다.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웹툰은 콘텐츠 소비 환경 변화에 따라 가파른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처럼 요즘의 유행어들은 대개 유사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산 가능성이 비대하며, 이 유사성의 원리를 꿰뚫고 나면 활용이 쉬워지지만 반대로 이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전체를 다 놓쳐버리기 쉬운 형편이다. 한편, 232작가는 지난달 17일 작가의 말에 미리보기 회차 업데이트 지각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뉴스 기사들을 통해 은어의 심각성을 꼬집는다거나, 은어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를 우려하는 글 등은 여전히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다.